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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만으로 1억을 모으는 또 다른 이야기

by exit1000 2025. 3. 13.

월급만으로 1억을 모으는 또 다른 이야기

월급만으로 1억을 모은다는 것은 흔한 일이 아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불가능한 것도 아니다. 많은 직장인들이 같은 목표를 꿈꾸지만, 대부분은 얼마 지나지 않아 포기해 버린다. 왜일까? 단순히 돈을 적게 벌어서가 아니다. 가장 큰 이유는 ‘돈을 모으는 과정’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돈을 모으는 것은 마라톤과 같다. 속도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꾸준히 끝까지 가는 것이 핵심이다.

1. 돈을 모으기 전에 반드시 해야 할 일

대부분의 사람들은 돈을 모으기로 결심하면 곧바로 적금을 넣거나 소비를 줄이려고 한다. 하지만 이는 순서가 잘못되었다. 돈을 모으기 전에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나의 현재 재정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다.

처음 이 작업을 했을 때 충격을 받았다. 월급이 들어와도 항상 돈이 부족했던 이유가 명확하게 보였다. 생각보다 많은 돈이 불필요한 곳으로 새고 있었다. 카페에서 사 먹는 커피, 필요하지 않은 정기 구독 서비스, 사용하지 않는 헬스장 회원권 등이 매달 지출을 갉아먹고 있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는 지출 가시화라는 방법을 썼다. 엑셀을 활용해 지난 6개월 동안의 소비 내역을 정리하고, 고정 지출과 변동 지출을 따로 분류했다. 그리고 매달 꼭 필요한 고정 지출을 제외한 나머지에서 줄일 수 있는 부분을 찾았다. 이렇게 분석한 결과, 월 30~40만 원을 절약할 수 있었다.

2. 돈을 ‘관리’할 줄 알아야 돈을 모을 수 있다

돈을 모으려면 단순히 절약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돈을 벌고, 쓰고, 불리는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하지만 문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런 경험이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내 돈을 관리하기 위해 시스템을 만들기로 했다.

먼저 월급이 들어오면 가장 먼저 저축과 투자 금액을 떼어놓았다. 많은 사람들이 ‘남는 돈’으로 저축하려고 하지만, 그렇게 하면 결국 저축할 돈이 남지 않는다. 그래서 나는 선저축 후지출 원칙을 적용했다. 월급의 50%를 저축과 투자로 보내고, 남은 돈으로 한 달을 생활하는 방식이었다.

이 방법을 처음 시도했을 때는 쉽지 않았다. 평소에 당연하게 지출하던 부분을 줄여야 했고, 가끔 친구들과의 술자리나 쇼핑을 포기해야 하는 순간도 있었다. 하지만 몇 개월이 지나자 이 방식이 익숙해졌고, 돈이 차곡차곡 쌓이는 걸 보면서 동기부여가 되었다.

3. 월급만으로는 부족하다 – 돈을 불리는 법

저축만으로 1억을 모으려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 그래서 나는 돈을 ‘불리는’ 방법을 고민했다. 처음에는 무작정 주식에 투자했다가 손해를 보기도 했다. 하지만 실패를 통해 중요한 교훈을 얻었다.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원칙을 세우는 것이라는 점이었다.

나는 매달 일정 금액을 ETF에 투자하기로 했다. 그리고 절대 단기적인 등락에 흔들리지 않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하기로 했다. 또한, 배당주에도 관심을 가지면서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만들어갔다. 이 전략을 유지하면서, 2년 후에는 투자 수익만으로 연 300만 원 이상의 추가 소득을 얻을 수 있었다.

4. 돈을 모으려면 돈이 새는 구멍을 막아야 한다

돈을 모으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돈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는 것이다. 특히 예상치 못한 지출이 문제였다. 휴대폰이 고장 나거나, 갑자기 친구의 결혼식이 몰려오거나, 병원비가 나가는 등 불규칙한 지출은 언제나 발생했다.

그래서 나는 비상금 계좌를 따로 만들었다. 매달 10만 원씩 따로 모아두었고, 이 돈은 오직 예상치 못한 지출에만 사용하기로 했다. 덕분에 급한 상황에서도 저축한 돈을 건드리지 않을 수 있었다.

또한, 보험을 점검하고 불필요한 상품을 정리했다.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실손보험을 해지하고, 중복되는 보장 내역이 있는 상품은 하나로 합쳤다. 이렇게 해서 한 달에 10만 원 정도의 추가 절약 효과를 볼 수 있었다.

5. 부수입을 만들며 돈 모으는 속도를 높이다

이제 남은 문제는 ‘속도’였다. 월급과 투자 수익만으로도 목표에 가까워지고 있었지만, 조금 더 빠르게 돈을 모으고 싶었다. 그래서 부업을 시작하기로 했다.

처음에는 블로그를 운영해 봤다. 하지만 수익이 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렸다. 그래서 다른 방법을 고민했고, 내가 평소에 관심 있던 ‘온라인 강의 제작’에 도전했다. 처음에는 적은 금액이었지만, 점점 수강생이 늘어나면서 매달 20~30만 원의 추가 수입을 만들 수 있었다.

이 과정에서 깨달은 점은, 부업은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것이 아니라 ‘돈을 벌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과정이라는 점이었다.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아도, 한 번 시작하면 점점 더 큰 기회를 만날 수 있었다.

6. 1억을 모은 후, 그다음은?

결국 1억을 모으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돈을 모으는 것도 중요하지만, 돈을 지키고 더 키워나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제는 자산을 효율적으로 운용하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 부동산 투자, 더 큰 규모의 주식 투자, 사업 확장 등 여러 가지 방법을 실험해 보고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돈을 다루는 능력이다. 그 능력을 키운다면, 1억이든 10억이든 더 큰 목표도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월급만으로 1억을 모으는 것은 단순히 숫자의 문제가 아니다. 이는 돈을 대하는 태도와 습관의 변화에서 비롯된다.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처음 한 걸음’을 내딛는 것이다.